애인 자기 누나온다고 약속 미루는거 나만 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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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누나가 한달에 한번씩 본가옴 항상 공휴일에 연차써서 내려오심

애인은 자기 누나 오는 날 피해서 나랑 약속 잡거나 미루는데 너무 싫음ㅠㅠ 누나 오면 나랑 만나는거 눈치보여 하는거같음

성인이면 보통 자기 애인 만나려고 하지않나

[익인1]

싫은 건 이해되는데 가족인데 어쩔 수 없지 본가살면 더더욱ㅠ

[익인2]

너랑 만나는걸 눈치보여한다기보단 누나가 잘 안오니까 가급적 누나를 보려고 하는거겟지

[글쓴이]

성인이면 보통 여친 만나려고 하지않나 이런 사람 처음 봄

[익인2]

일주일에 한번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이면 남은 날들에 만나도 되지 않아..? 난 내가 저 누나 입장이고 가족들이 다 친하고 화목해서 내가 내려가면 무조건 외식하거나 못해도 다같이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그래서 완전 이해가는데 글고 다른 여자도 아니고 친누나면 이해좀 해랔ㅋㅋ

[익인3]

아 난 좀 이해안됨..ㅋㅋㅋㅋ 나도 타지사는 누나 입장인데 엄마아빠도 아니고 동생까지 한달에 한번씩 꼭 나랑 있어야된다 이런게 없어서 그런지 뭔 1년에 한번도 아니고

[익인3]

그리고 미룬다는거 보면 선약이 있다가 누나온다고 취소하는거같은데..

[글쓴이]

맞음

[익인3]

그럼 쌉에바라고 생각 내 남친은 군대 휴가, 외박 나온 동생이 와도 걍 나 만나러 오던데..ㅋㅋㅋ 쓰니가 '선약'이라는게 포인트인거같아 누나가 선약이면 상관이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