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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너무 외롭고 힘든데 어떻게 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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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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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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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익인3
왜..누가 쓰니 힘들게함 ㅠ
23일 전
익인4
열버
23일 전
익인5
여기다가 털어봐
23일 전
익인6
나두 근데 그냥 취미생활함
애초에 사람한테 기댈 생각도 안함 기대하면 나중에 상처받더라
23일 전
익인7
연애하지마 힘들고 외롭다고 연애하면 너나 상대나 망가짐 차라리 취미 많이 만들어 한평생 남한테 기대서 살 수는 없잖아
23일 전
익인8
나두... 근데 그냥 이게 인생이구나 생각하며 내 할것 바삐 하려고 노력 중 ㅜㅜ
23일 전
익인9
상담 같은거 받아보는건? 아예 타인한테 털어놓으면 마음도 편하고 좋을 것 같은데
23일 전
익인10
나도 그래 여기에라두 털어놔보자
23일 전
익인11
진짜 여기에라도 털어놔 ㅠㅠ
23일 전
익인12
취미를 만들자 운동 뜨개질 그림 학원을 다녀도 좋고 헬스를 끊어도 좋고 몸이나 손을 쓰면 잡생각이 좀 사라짐
23일 전
익인13
나한테 기대
23일 전
익인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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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익인15
반려동물은 어때?
23일 전
익인16
받아들여 원래 인생은 외로운거야 받아들이고 다른걸로 풀어야됨
23일 전
익인17
진짜 미안한 말이지만 둘다 이겨내는거 말곤 방법이 없다 외로운건 옆에 사람이 있어도 공감받지 못하면 더 외로우니까 사람 함부로 만나지 말고 의존하지 말고 힘든건 포기하고 견디다 보면 조금 괜찮아져 도움 못줘서 미안해...
23일 전
익인18
그냥 어차피 관짝은 1인용이라는 생각으로 살아봐. 죽을 때 다른 사람 순장할 거 아니잖아. 나말고 나를 100프로 이해하는 사람은 없음.
살다보면 인생에 수많은 고비가 있을 거야. 무너져도 혼자 무너져야 혼자 일어날 수 있다. 그러면서 버티는 힘이 생기는 거임. 누구한테 기대하잖아? 실망하고 상처받아. 누구나 자기 기대만큼 안돌아오면 실망하거든. 나는 내 마음의 10을 줬는데 그 사람은 5만 돌려줌. 이런 상황에 실망 안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이 세상에 자신말고는 나를 100프로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고 가끔씩 하소연할 상대 정도만 있어도 이 세상 살만하다.
일단 그냥 나자신으로 혼자 똑바로 설 수 있어야 됨. 누군가에게 기대다가 그 사람 떠나면 그냥 무너지는 거고 안 떠나도 한쪽이 계속 기대면 결국 한쪽이 지쳐서 같이 무너진다. 혼자 스스로 설 줄 알아야 같이 걸어갈 수 있음. 길을 걷는데 두명중 한명이 업혔다 생각해봐. 얼마 못가서 지치겠지? 두명이서 걸어간다면 그것보다는 멀리 가겠지.
나도 어렸을 때는 인간관계에 상처받고 마음 다치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시절인연이구나 이러고 산다. 있을 때 최선 다하면 됨. 남을 사람은 남더라고. 물론 소중한 인연들이 있겠지만 난 그냥 멀어지면 인연 끝났네 이러고 산다. 원래 인생은 외로움이 기본값이다. 나머지는 네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나가봐. 가장 중요한 건 혼자서도 행복해야 같이 있을 때도 행복함. 자기 행복을 나눠줄 수 있거든.
난 내가 외롭거나 공허할 때는 오히려 집착할 수도 있으니까 더 거리를 두는 편임. 아 나자신이랑 대화할 시간이구나 이러고 내면을 파고드는데 이런 시간들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 고독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일단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독하게 외로워봐야 또 주위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 수 있더라고. 누구나 언젠가는 외롭다. 시기가 다를뿐. 근데 그걸 이겨내는 건 나자신뿐임.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어.
2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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