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사는데 음 .. 아빠가 진짜 인간적으로 꽝이긴 했어. 아빠 얘기하려면 논문급으로 구구절절 써야되니까 굳이 욕을 하진 않겠지만.. 엄마는 결혼 생활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을 아주 많이 참으셨던 듯해. 이제는 본인이 제일 중요하다, 하고 싶은 거 이제라도 다 할 거다라는 마인드이신 것 같아. 난 다른 시험 준비 중인 대학생이고 동생은 중3이거든. 근데 요근래 엄마가 연애를 하는데 ,,, 내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요새 자꾸 들어. 휴학하고 시험 공부하는데 엄마한테는 내 목표보다도 연애가 더 중요해보여. 요새 사소한 약속도 지킨 적이 없거든 .... 그래서 요즘 힘들어서 독서실에 틀어박혀 살아. 몇 달 뒤에 친척집으로 들어가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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