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인데 걍 살맛 안난다...

뇌에 빵꾸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하루에 실수 진짜 많이하고 오늘 주임님 겁나 화나서 나한테 소리지르고 화 엄청 내심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발 업무할때 집중좀 해라 니때문에 몇명 피해보는거냐 이러면서..

일한지 한달 반 됐는데 걍 노답임 알려줘도 이해 못하고 모르고..맨날 실수 밥먹듯이 하고 센스랑 일머리도 없고

화장실가서 질질 울다가 나와서 일했는데 이미 멘탈 갈려서 잔 실수 엄청나오더라 자괴감 오지게 들고 걍 관둬야되나 생각도 들었어 그와중에 스케줄제라 휴무 8일에 1번 이런식으로 있고 이래서 더 스트레스 받았다

그래도 나름 업계 탑인 회사라 여기서 버티고 이직하는게 맞는건지 걍 관두는게 맞는건지 고민은 됨...

[익인1]

휴무 8일에 하루면 나라도 맨날 실수하겠는데…
그게 가능함?

[글쓴이]

일단 5일차까지는 잔실수만 많이 해서 막 크게 혼나는 일 없었는데 6일차부터 귀신같이 약간 중형실수,대형실수 이런게 나오더라..오늘은 ㄹㅇ 세상이 나를 억까하나 싶기도 했음

[익인2]

나 일머리 없어서 초반에 항상 개 혼나는 타입인데 실수 투성이에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하다고해도 운적 한번도 없음.....나는 그냥 양심이 없나바..나는 사실 내 탓 하지도 않음 그냥 속으로 이 많은걸 다다다다 알려주고 어떻게 다 처리 하라는건데 뇌 터지겄다 으이?이러고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버티다가 숙련되고나면 그때부터는 회사 생활 하기 편해지는것같옹..

[익인2]

퇴근하고나면 폭풍같은 하루였지만 무사히 잘 끝났다😇 이러고 회사에서의 기억따위 다 비워내고 로봇에서 사람으로 리셋한거마냥 집감 ㅇㅇ 일머리 없다보니까 내가 어차피 빠릿빠릿하게 한번에 다 못한다는걸 나도 잘알아 일 센스도 없고 잔실수 큰실수 뭐 장난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엔 ㅇㅇ씨 꼼꼼하게 일 잘한다 빈틈이 없다 이런 소리 듣거든 책임감도 강하다고하고 그 사람덜도 신입때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됨 사람은 적응 기간이 필요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