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살때 제발 미래가치가 있는 지 알아보고 좀 사 ㅠ

이제는 사람들이 알아서 알아보겠지만..

10년전에 대학교때문에 짜피 가족들이 이 지역에 따로 따로 갈고있었어서 합칠겸 이사왔거든..

딴 사람들은 잘만 아파트 값 오를거 고려하고 이런저런가치 다 알아보고 사더만 울아빠는 그런것도 없이 막 산 바람에

3 4년전에 아파트값 두배 세배 오를때 우리동네만 천만원 올라서 막상 그때 이사갈려고 하니까 당연히 딴 동네 못가고 이동네 안에서 이사했거든? 지금도 층간소음때문에 이사갈려고 하니까 동네가 동네라 그런지.. 안팔린다.. 돌겠네… 왜 생각없이 산거야… 10년전에 얼마든지 좋은 동네에서 살수 있었을텐데…

가족이랑 의논도 없이 혼자결정하셨어..

[익인1]

원래 아파트 가격이 아니라 땅보고 사는거임.. 운칠기삼이라 갑자기 gtx 뚫리면 집 값 오ㄴ를수더 잇고

[글쓴이]

그니까.. 내말은 동네도 봐야된다고…

[익인2]

이미 늦었.... 우리 엄마가 그냥 막 사버림ㅠㅠ 주변에 진짜 뭐가 없는데 내년에 거기로 이사 간대🤦‍♀️

[글쓴이]

지역이 어딘데…?

[익인2]

창원.. ㄹㅇ 뜬금 없는 지역임ㅠㅠ

[글쓴이]

지방은 안돼… 평생 거기서 살아야할수도 있어.. 요즘 아파트 거래 진짜 안돼…

[익인2]

지금 사는데도 지방이긴한데 지방 사는건 괜찮은데 주변에 뭐가 없는게 문제야.....ㅜ

[익인7]

창원어딘데?? 창원 ㄱㅊ을텐데 브랜드아파트들은

[익인9]

창원 좋은데

[글쓴이]

부동산 연락 진짜 잘 안온다 ㅠㅠ 어쩌다 한번 와..

[익인5]

창원 집값 비싸던데??

[익인13]

창원 지방중에 집값 비싸기로 소문난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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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짜피 서울에서 살생각없으니 서울올라가던 말던 내 상관은 아닌데.. 지방심각하다 진짜 ㅠ

[익인4]

우리아빠도 임대아파트 풀린거 삿는데 여기서 지금 15년재 살게될줄이야 ㅎㅎ

[글쓴이]

난이동네에서 이젠 살기 싫어.. 좀 좋은동네로 가보자 ㅠ

[익인4]

나도,,ㅠㅠ 엄빠는 차가 있으니가 만족하면서 잘 사는데 나는 뚜벅이라ㅠㅠ 내년에 자취 생각중,, 심지어 지금 우리 동네에 버스 노선 5개 밖에 없는데 그중에 사람들 젤 많이 타는 노선2개 배차 간격 엄청 긴 노선 1개 폐지 한대서 더 답없음,,,

[글쓴이]

어우 힘들겠다.. 나도 뚜벅이 ㅠ

[익인6]

ㅁㅈ그래서 우리집 동네 업그레이드한다고 살던아파트 겨우 팔고 여기에 7억 추가해서 지역 겨우 옮김

[익인8]

나도 그래ㅋㅋㅋ 나 4살 때까지 서울에서 전세 살다가 돈이 어느정도 모여서 강동구에 아파트를 사려고 엄마가 알아보던 때에 엄마는 여의도로 출근하는데 아빠는 그때 인천 검단에서 일하고 있어서 그 중간 지점인 김포로 이사가게됨…ㅋ 내가 25인데 아직까지 김포에 산다… 이미 너무 적응해서 부모님 친구들도 김포에 있으니까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기도 뭐하고.. 이제는 진짜 서울로 절대 못 넘어감…ㅋㅋㅋㅋ 울 엄마는 서울 토박이었는데 이제 김포 사람 다 됨ㅎ

[글쓴이]

너 4살때 20년뒤에 이럴줄 몰랐을테니.. 그건 부모님도 이해간다…김포도 수도권이니 뭐.. 난 지방이야..

[익인8]

글쿠만..근데 부동산은 웬만한 서민들한테는 진짜 운이기도하고 나는 언젠가 또 부동산 버블이 빠질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하고 살고 있음 또 내 자산 아니고 부모님 자산이니까 내가 살고 싶은 집은 내가 살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면 되는거지 나는 서울 사대문 안에 있는 한옥에서 사는게 목표야ㅋㅋ 같이 힘내자!

[익인10]

맞음... 그리고 진짜 운도 심함
나 옛날에 살던 아파트 미분양 났었거든 근처에 편의점 말고는 하나도 없었는데 갑자기 뭐가 막 생기더니 애기 엄마들 잔뜩 이사와서 집 2억 넘게 올라서 10년 된 아파트 그렇게 처분함...

[익인11]

우리도... 15년 전 신축 입주한 건데 그때랑 지금이랑 2천만원 차이야

[익인11]

근데 또 얻은 아파트 위치 별로라고 피 500받고 팔았더니 지금 2억올랐어
차타고 지금 집이랑 15분거린데 ㅠㅠ

[글쓴이]

우린 천 올랐을때 샀는데 오천내려서 판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