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s일때 자살생각 드는 사람은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그런 충동이 생겨?

아님 그냥 별거아닌 사건(버스를 놓쳤다거나, 이어폰한쪽이 안나온다거나 등등)인데 

그게 막 엄청난 짜증이 몰려오면서 충동이 심해지는지 궁금해

요즘 집에 요 몇일 엄마아빠랑 싸우면서 자살충동이 거의 매일매일 생겨서

우울증인가 싶었는데 이게 또 곧 생리 앞두고 있었어서

PMS였는지 우울증에 걸리려고 하는건지 가늠이 안가

[익인1]

걍... 길 걸으면서도 예전 우울했던 슬펐던 화났던 생각들 나면서 심경 복잡해짐...;

[익인1]

없는일마저 생각나고 벌어지지도 않은 일로 힘들어함..

[익인1]

심하면 병원 가.....
나는 좀 애매하게... 매달 그런거면 병원 가겠는데 이게 두달에 한번씩 그러는 거 같아서 담에 가야지.. 하고 안가게 되더라..

[익인2]

너랑 정말 비슷한 상황인데..
난 부모님 싸우면 어렸을적 무서웠던 기억이랑 트라우마 때문에 며칠전에 오랜만에 힘들었거든 지금 나도 생리전 증후군까지 겹쳐서 약간 놔버린 느낌이야..
그냥 pms도 어느정도 영향이 크겠지만 나한테는 부모님 싸움이 더 영향이 큰거 같아

[글쓴이]

칼로찔러죽을까 차도에뛰어들어죽을까 한강에서 뛰어내려죽을까 오만가지 생각 했는데 생리터지고나니 PMS때문에 더 그랬나 싶어서..

[익인2]

그것때문에 더 그랬을거야 생리 끝나면 충동적인건 좀 괜찮아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