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샤워실이 6,7타임 교체될때 사람이 많음.
근데 엄마랑 같이 다녀서 그럴땐 한 샤워기를 둘이 같이 써
그래야 시간도 빨리 되고, 나름 그게 다른 사람들한테도 좋을거라 생각함. 진짜 밀리면 알몸으로 줄도 스니까..
근데 어제 마침 딱 상황이 그랬고, 엄마가 늦게 와서 나 혼자 하고 있었는데 그 때도 옆사람이 내 자리를 너무 침범하셨어
근데 뭐 샤워실이 좁기도 하고.. 원래도 그런 경우 많아서 그러려니 했지
이후에 엄마가 왔고 엄마는 바로 직전에 샤워하고 와서 물만 묻히고 갈거라 내가 기다리느라 조금 옆으로 와있었어
근데 옆사람이 옆자리 비었다고 거기로 가래 그래서 아 엄마 곧 가세요, 저기 사람들이 줄스고 있어서요..
했고 그러고 바로 엄마 감. 근데 자기 자리가 조금이라도 침범 당하는게 너무 싫으셨던지 그 이후로 샤워하시면서 슬금슬금 오시더니 날 팔꿈치로 두 번 찍고.. 샤워 다하시고 수영복도 다 입으셨는데 갑자기 스트레칭을 하시더니 엉덩이로 4-5번을 쎄게 미심 ㅜ
그래서 조금만 옆으로 가주실 수 없을까요?? 했더니
자리가 쫍아서 어쩔 수 없어요. 하시고는 엉덩이로 한 3번 더 미시고 사라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그래서 다음부터는 엄마랑 같이 안하고, 그런 사람 있으면 그냥 피하려고.. 그냥 둘이 쓴다는 거 자체가 싫으셨나봐 그래도 그렇지ㅜ 말로 하시면 되는걸
왜 사람을 미냐고.. 알몸이라 싸우기도 뭐해서 그냥 아 네ㅜㅜ.. 하고 말았는데 넘 무서웠음 ㄹㅇ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