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내가 완전 가고 싶은 콘서트 초대표 주신 언니한테 보답 멀로할까?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내 티켓 없는 건 아니었는데

내 인생에 첫 초대표 받아봐ㅠㅠ

너무 감사한데

콘서트 끝나고 택시 타고 편하게 돌아가시라고

봉투에 5만원 넣어서 찔러넣어드리는 거 어케 생각해?

끝나고 밥이라도 사드리면 좋겠지만

너무 늦게 끝나서 음식점도 안할거같고 식사 생각도 없으실것도 같애..ㅋㅋㅋ ㅠㅠ

5만원은 너무 부담스러운가...?

[글쓴이]

그래도 할증도 붙을 텐데 5만원은 있어야 집에 추가금 없이 가실텐디

[익인1]

그냥 나중에 밥 사드려

[글쓴이]

만날 기회가 많진 않은 분임...ㅜㅠ

[익인1]

그래도 잡아야지 ㅠㅠ.. 한달 뒤라도…

[글쓴이]

현금보단 밥을 한 끼 사는 게 더 좋은 그림이긴 하겠지..? 서로 부담도 없구...

[익인1]

ㅇㅇㅇ 완전 현금은 좀 ㅋㅋㅋㅋ

[글쓴이]

1에게
그치...ㅋㅋㅋ 나도 그거때문에 ㅠㅠ 고민했어 그냥 표값 주는 거 같으니까

[익인2]

그 언니랑 평소에 아예 약속 안 잡앙?
난 걍 식당 예약 다 해놓구 밥 먹였는디

[글쓴이]

웅 평소에 잘 안 만나ㅠㅠ 근데도 이렇게 신경써주신 게 넘 감사해서ㅠㅠ

[익인2]

그 오만워 ㄴ찔러 넣는 것보다 밥 사주는 게 더 성의 있어 보일 걸,,,?
글고 나이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모르겠는뎅 어린 사람한테 돈 받는 거 진짜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어잉ㅇ

[글쓴이]

엄청 나진 않는데... 구체적인 나이차이도 잘 모를정도로 멀지만 가까운 사이랄까...^_ㅠ 나도 선물로 현금이나 상품권 주는거조차도 별로 안 좋아해서 더욱더 따로 이 언니랑 밥 약속 같은 거 잡겠나 싶더라구... ㅠㅠ 어렵더라도 꼭 담에 밥 한 번 먹자고 쫄라서 약속 잡아야겠다잉

[익인2]

핫싀,,, 구체적인 나이차이도 모르는데 내 생각한다고 표를 준 거 아녀?!!
그럼 난 꼭 꼭 그냥 얼굴 보고 밥 먹구 얘기 많이 할 듯
꼭 밥 먹쟈구 약속 잡어ㅓ!!

[글쓴이]

2에게
그니까!!! 물론 언니는 기억하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넘 고마우신분이야 그냥 한 번 지나가는 이야기로 같이 콘서트 가자고 이야기한거였는데 진짜 나랑 같이 가실줄은 ㅠㅠㅠ 상상도 못핼어... 꼭 은혜를 갚으리 😭😭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