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람 얼굴은 잘 외우고 기억해도 이름을 못외움...
어느정도냐면 항상 반애들 이름 1년 지나고 반 바뀔때까지 다못외움 나랑 친한 애들만 이름 외우고 그럼...
그게 이제 회사들어가서도 이어지는것 같음 신입인데 내가 회계부라서 같은 부서인 사람들 혹은 같이 점심먹는 사람들 이름은 일주일이면 다 외우는데
내가 식권도 담당하고 있어서 직원들 식권 신청하면 식권 나에게 받으러 와서 줘야하는데 2달 지나고 부터는 그전에는 번호 잘만 말해주고는 이제는 번호도 안알려주고 날 보고 만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몇번이세요 해도 그냥 나만 보고 있음 그래서 나도 식권 꺼내고 다시 몇번이세요 물어보니까 아 제 이름 모르세요 하는데 내가 그많은 직원을 다 어떻게 외워 80명이 넘는데 하...
이름 못외우는걸로 뭐라고 하는 상사 생기기 시작했는데 미치겠다 뭔 많이 얼굴을 자주 보는것도 아니고 나한테 식권 받으러오는 대부분이 나랑 업무적으로 접점이 없어서 업무할때 얼굴 한번 보지도 못하는 사람들이라서 더 안외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