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다 둥글게 굳은살 박히고 돼지코마냥 돼서 겨울엔 건조하니까 갈라져서 피나고 그랬는데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안 물어 뜯어서 사라짐 초딩 때 그랬는데 왜 그랬지 지금은 흉도 안 남아서 손 예쁘단 소리 맨날 들음 어릴 땐 맨날 손 숨기고 다녔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