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문 감독은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도빈과 내야수 한경빈, 외야수 권광민 유로결 이진영을 1군 선수단과 동행하게 했다. 9월 엔트리 확대가 임박한 만큼 직접 기량을 확인하지 못한 선수들을 직접 보겠다는 의도다.
김경문 감독은 20일 경기에 앞서 "몇 명 미리 오라고 했다. 퓨처스 팀에서만 훈련하고 경기하고 있었는데 적응도 그렇고 직접 보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그래서 미리 오라고 했다. 좋은 모습이 보이면 다음 주 지방 원정(27일~29일) 때도 같이 갈 거다. 9월이 며칠 안 남았는데 지금 와봐야 선수들도 적응할 수 있다. 쌩뚱맞게 와서 있는 것보다 같이 있어 보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안치홍은 출전할 수 있는지.
"지금 다리 쪽이 조금 안 좋아서 우선 벤치에 아껴둿다가 중요한 타이밍에 쓰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