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결혼하고 애기도 둘이야 혼전임신이고 영화 몇편 찍고 여튼... 우리집에서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다가 미용실도 차려주고 지원해줬음(7천만원정도) 근데 임신하고나서 그만두더니 미용실 판 돈 그냥 지가 꿀꺽함.
이기적인 행보가 너무 많지만.. 며칠전에는
동생이 시댁 지원을 받아서 좋은 신축 집으로 반전세로 이사를 갔어(보증금 1억5천. 지방임)
근데 살던 집이 본가랑 같은 라인이거든 층만 다름
동생이 계약기간 안채우고 나가는거라서 하필 나도 계약기간이 맞물려서 동생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됐어
근데 내가 보증금 천만원중에 몇백이 부족해서 보증금 대출을 받으려고 했거든(계약일 기준으로 대출 신청해야하는 건줄 알았음) 근데 내가 보증금 대출 신청을 해도 나오는데 좀 오래걸릴거같은거야 한달정도? 근데 동생이 지는 8월21일까지 세를 이미 줬는데 그 이후는 왜 지가 안 사는데 집주인한테 줘야하냐고..
지는 딱 맞춰서 좋은 집 이사가는데 언니 보증금 사정은 언니 개인사정이고 월세를 더 낼 수가 없대 ㅋㅋ..
그러면서 나한테 하는 말이. 언니가 미리 들어와서 사는거면 언니가 나한테 일할계산해서 줘야하는거 아니냬..
그래서 내가 동생한테 입주시작일부터 잔금일까지 일할계산해서 월세랑 관리비랑 줬음.. 나는 전문직 준비생임
근데 어제는 엄마랑 전화하면서 동생이 캠핑 트레일러를 살거라고 했대 1200만원정도 든다함ㅇ
나는 동생 이날이때껏 제부 바빠서 첫째조카 자주 맡아서 봐주고 반찬도 이유식도 종종 해서 갖다주고 둘째 낳으러갈때도 7일넘게 첫째조카 봐줬거든..
자기 1200만원짜리 트레일러 살 생각이면서 나한테 월세 일할계산 운운한게...
동생이 너무 욕심이 많고 고마운줄을 모르고 이기적이어서 엄마도 동생에게 실망하고 이젠 잘 안보고싶대
나도 그래 진짜 이런거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겠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