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서운한거 말 안하는 사람있어?

서운한 거 있어도 티 안 내고 자기 혼자 참다가 내가 어쩌다가 알게 되어서 왜 말 안 했냐 그러면 나도 그렇냐 미안하다 했을거다 했더니 자기는 서운한 거 티를 잘 안 내고 참는 게 익숙하대.. 나중에 혼자 정리하고 이별 통보할 거 같은데 그냥 자주 대화를 하는 방법밖에 없겠지?

[둥이1]

티가 안나는디 어케 알아?

[글쓴둥이]

내가 핸드폰 잠금화면 사진을 커플 사진에서 귀여운 고양이 사진으로 바꿨는데 어제 보니까 상대방 잠금화면도 그냥 검정으로 바껴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바꾸니까 바꾼거냐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하면서 좀 꽁해있길래 내가 말없이 바꾼게 서운했냐 하니까 서운했대 그러면 물어보지 왜 말 안했냐 이러니까 자기는 그란거 티 안낸다 그래서 알게됨

[둥이2]

내가 그러는데 근데 이게
작은것들은 말하기엔 좀스러워 보일거 같은거 때문인것도 있고
크게는 쌓이면 헤어질 수 있는 사유같아 보일 때 본문처럼 이별 준비함
윗댓 읽어보니까 쓰니는 대화를 잘 하는거 같은데 이야기 많이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