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개 고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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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5임 내가 25인데 애인은 군대 갔어 나는 아직 학생임 마지막 애인도 학생인데 군대가기 전 거의 데이트 비용 내가 냄 약간 우울증 있는 건 알았는데 중기정도라 나한테 의지도 하고 솔직히 너무 힘듦 어려보이고 휴가 나오면 또 내가 다 돈 내야할 거 같고 연락도 1~2분 안 보면 뭐하니 이러니까 주말엔 내 시간이 없어 좀 답답함 나 나름대로 답 잘하는 중이라고 하니 ㅋㅋ 좀 더 노력해달래 이게 무슨 그냥… 폰 냈을 때 헤어지자고 카톡하고 차단 하고 싶어 나도 힘듦 기빨리고 막학년인데 걔만 신경 쓸 순 없으니

[익인1]

어후 그러고 헤어지자하면 뭔일날듯,,

[익인1]

애인 병원 안다님?

[글쓴이]

오늘 병원갔는데 군인 안 받는다고 퇴짜 맞았대 ㅋㅋ;

[익인1]

그럼 군병원 가보라해

[글쓴이]

일단 그냥 온 거 같은데 힘듦 ㅋㅋ 뭐만 하면 헤어지는 꿈꿔서 불안하다 편지 써줬으면 좋겠다 찡찡거리니까… 이런 생각 드는 거 맞나싶음

[익인1]

훈련소여?

[글쓴이]

1에게
배치한 지 별로 안 됐음 내일이 일주일

[익인1]

글쓴이에게
아아 편지라길래 훈련소인줄 알았어ㅋㅋㅋㅋㅋㅋ 아니 벌써 그러면 우뜨카냐 자대배치 받고 초반에 제일 연락 잘 되고 맞춰가는 시긴데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 그렇긴 한데 진짜 뭐만하면 찡찡거리고 뭐해달라 선임때문에 힘들어서 나한테 찡찡거리고 노력하는 중인데 마음에 안 든다고 노력해달라고 하니 그런가봄…ㅋㅋ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