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상황이별이라는게 이해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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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좋아하는 마음보다 미안한 마음이 커져서 헤어지는게 나는 이해가 안돼

결국은 힘든 상황에서 버릴게 나밖에 없었던 거잖아

내가 제일 버리기 쉬웠나

나한테는 제일 버리기 싫었던 게 걔였는데

[익인1]

너가 별로였나봐
얘기 할 가치도 없는 걸 보면

[글쓴이]

오잉? 왜저래~

[익인2]

나 때문에 상대가 힘들어할 걸 아니까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마음은 이해 안 돼…

[글쓴이]

그치.. 이해하는게 진짜 어려운 것 같아

[익인3]

그치.. 상황이별 한 나도 버릴 수 있던게 나였구나 싶더라..

[글쓴이]

너무 마음이 아푸지만 둥이도 화이팅 하자!!!!😭

[익인4]

누가 덜 좋아했느냐를 생각하면 글쓴이 정신 건강만 안 좋아져.
세상에는 연애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게 아닌 사람들이 있는 거야.
일이 바빠지든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이 있든 상대방을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글쓴이]

좋은 말 고마워!ㅎㅎ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까 이해해봐야겠다!!

[익인5]

근데 진짜 상황이 되어보면 어쩔수없다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고...뭐 내생각일수도있지만ㅋㅋㅋ내이별이 그랬고...그냥 안사랑한거 아니잖아.. 어쩔수없다 세상에 떼쓰고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더라 정도로 생각해 나는....

[글쓴이]

응 고마워 현실은 생각보다 냉정하네 ㅎㅎㅎ…

[익인6]

힘든 상황에서 버릴 거 어쩌고는 너무 자기연민 아닌가? (괜히 이런 생각으로 더 힘들어할 것 같아서 하는 말임 시비아님ㅠ)
힘든 일 같이 헤쳐나가야만 사랑하는 거 아니자너
사랑하니까 보내주는 사람도 있는 거구나라고 생각하자ㅠ

[글쓴이]

ㅎㅎㅎ 고마워 그렇게 생각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