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너무 괴롭게하는 상사한테 밉보여도 될까? 현실적으로..

특정 상사 한명 때문에 회사 다니는게 우울 할 정도로..

나한테 과한 업무를 여러가지 시켜서 퇴근도 제시간에 못하게 한다거나 퇴근 이후나 주말에도 계속 업무적인 연락 한다거나

난 신입이라 여러모로 눈치보고 거절 못하는데 점점 피로해져서 솔직히 밉보여도 되니까 못하겠다, 싫다, 왜그렇게 해야되는지 모르겠다 이런 류의 말 하고 싶은데 에바야?

내가 사회생활이 처음이라 어디까지 맞고 틀린지 모르겠어

[익인1]

그냥 그만둘 수는 없어? 그것보단 퇴사를 권할게

[글쓴이]

나 이제 한달 지났고 이거 때문에 타지역까지 온거라..당장 방세랑 이런거때뭄네 현실적으로 힘들어..

[익인2]

ㄴㄴ 상사가 많은 업무나 이상한 업무를 시킬 수 있지만 거기에 대해 합당한 이유를 대며 거부해야지 그냥 싫다 왜해야되는지 모르겠다는 안돼
일이 많으면 먼저 하던 일 마무리하고 해도 될까요? 혹은 이런 일을 하고 있는데 혹시 먼저 해드릴까요? 하고 말해보는건 어때?

[글쓴이]

고마워..근데 그런 상사의 과한 업무지시나 퇴근이후 연락이나..이런거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거지? 밉보이고 싶다는게 그냥 아예 관심밖에 나면 이런걸 안시키려나 싶기도히서..

[익인2]

퇴근 이후 연락은... 사실 나같으면 일찍 잤다거나 몸이 안 좋다는 이유를 댈거같아 퇴근 이후 어떤 연락이 오는거야?

[글쓴이]

그냥 업무연장선? 내일 오면 이런것좀 해놔라, 내가 이런거 했으니 너가 숙지해둬라 이런거? 그상사는 야근 많이 하는 타입이라 내가 퇴근해도 별 신경 안쓰는듯

[익인2]

뭐 추가적인 업무 지시가 아니라 알림정도면 그냥 네 알겠습니다 하고 보내고 말거같아 ㅠ 그런 지시가 불편해서 연락 안받겠다하면 "다 알아서 안 받겠다고 한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알아서 하세요" 라고 대답올거같아 ㅠ

[글쓴이]

2에게
그치 ㅋㅋㅋ ..그런거 자체가 너무 스트레슨데 보통 직장인들은 이정도의 스트레스를 가지고 사나?? 솔직히 성격같으면 저 퇴근 시간 지나서 가봐도 됢가요? 이런 말 할거같은데 여기는 사회니까 이것도 안될거같아서 답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