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조그마한 테이크 아웃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매번 커피를 사는데
거기 오후에 일하시는 알바분이 너무 딱 내스타일이셔.
근데 음 가면 갈수록 그분도 뭔가? 날 의식하는 느낌?
근데 또 막상
연락처 물어볼 용기도 없고,거절 당하면 커피는 어디서 사.
근데 보통 거기가 너무 바쁠 때만 고정으로 파트타임쓰고
보통은 우리 부모님 나이 때 부부분 두분이서
가게 운영하신단 말이야?
여사장님:저희 집 커피가 입에 맞으시나봐요
나:내리는 사람마다 각자 조금씩 맛이 다른데 맛있어요
여사장님:오 그래요? 그럼 누가 제일 맛있어요?
나:어..그 오후에 일하시는 분? 그분이요.
남사장님:옆에서 뭔가 있다는 듯 씩 웃으셔
여사장님:어…오후에 두 사람이 일을 하는데..
남사장님:XX씨 말씀하시나보다 ㅋㅋ
여사장님:아~(같이 씨익 웃으심)
나:어 그 분이 어떤 분인데요?
남사장님:어..XX씨가 좀 잘생겼는데..
나:오..그럼 맞는 거 같아요
남사장님:ㅎㅎ 그럼 XX씨한테 알려줘야겠당~
하시는데 아..티가 너무 많이 났나
뭔가 그냥 웃으시는게 아니라 뭔가 있는 거 같았는데 ㅠㅠ
착각인건가 ㅠㅠ
익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