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갖고 싶은 물건 팔아서 연락 드렸어
편의점 일반 택배 가능하냐고
택배를 살면서 한번도 안부쳐 봤다고 인터넷보고 한번 배워보겠다고 하심. 말투도 계속 물결쓰고
아..어르신이구나 해서 아니라고 날도 더운데 제가 댁까지 가겠다고 했어 (멀음ㅠㅠ)
차비에 가다가 더워서 물사먹고 계좌이체 모르실 것 같아서 현금 뽑고..잔돈 만들려고 껌사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준비를 마치고 장소에 도착하니 20대초반 나보다도 훨씬 어림 ㅋㅋㅋㅋ
나 혼자 착각한거여서 상관은 없는데 혼자 북치고장구치고 난리친게 너무 창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