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스트레이트 졸업하고 그 기간동안 학원알바, 카페알바, 시터알바 하면서 이래저래 지냈거든... 취업하고싶다 라는 막연한 생각은 항상 있는데 내가 뭘 해야할지 몰라서 방황하는 중에 항상 공항을 가면 너무 설레고 거기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동경의 대상처럼 느껴져서 항공 관련 자격증 다 따고 하니 코로나가 터져서 취업문이 막혀서 막막하더라고... 그래서 또 방황하고... 지금은 아버지랑 카페 열어서 1년째 카페 일 하면서 자소서 내고 그러고 있는데 요즘 경기도 안좋아서 이것도 불확실하더라고...ㅠㅠ
면접 아예 안본건 아니고 여행사 면접 몇번 본 적 있는데 항상 들어오는 공백기 질문에서 너무 자신감도 떨어지고 머리가 새하얘지더라구....
근데 또 벌써 8월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그냥 이래저래 생각이 참 많다ㅠㅠ
괜찮았는데 나랑 3살 차이 나는 동생은 그때의 나보다 목표도 명확하고
더 열심인거 같아서 올해안에 뭘 할 수 있을까... 그냥 계속 안좋은 생각만 들어ㅠㅠ
똑같은 나이에 열심히 일하는 들이나 친구들이 보면 부럽구 그냥 한심하구(내가) 그르타 후아아ㅏ............................. 나이라는 숫자와 흘러가는 시간이 주는 부담감이 너무 무겁다는걸 또 새삼 깨닫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