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안나게 손절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성인이 된 이상 유치하게 누가 잘잘못 가리면서 감정낭비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한두번이상 안맞는 부분 얘기했는데도 또 속이 상하면 그냥 인연이 아닌거라고 생각하거든

(물론 아예 말도 안하고 손절당하면 당황스럽긴 하겠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까 굳이 티내면서 손절하는것보다 티 안내고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게 그게 더 어른스럽다고 느껴지늠데

[익인1]

나도 티안내는게 최고인 것 같음

[익인2]

보통 아무 말 없이 손절하니까 그런 거 아님?

[글쓴이]

말하고 손절하는게 더 그럼… 나중에 어떤식으로 만날지도 모르는데 안맞으면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거지

[익인2]

아ㅋㅋㅋ 그게 아니라 안 맞는 부분 얘기 했는데 << 이거 자체를 안 하는 사람이 많다구

[글쓴이]

근데 난 약간 이런 경우일수도 있다고 생각해
결이 너무 다른데 그 사람이 바뀌길 바라는게 내가 오만한걸수도 있고 그렇잖아 그사람도 살아온 환경이 다른데.. 인간관계 맞춰기는것도 맞는 부분이 있어야하는거같아
그래서 그냥 아예 결이 다르면 말 안하고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게 오히려 좋다고 생각해 난

[익인3]

ㄹㅇ...나도 요즘 이걸로 고민중이여서 공감됨
말한다고 다 풀리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상처받는 일도 많아지더라고..
이제는 그냥 안맞으면 멀어지는게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