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공장알바 가서 싸우고 옴 ㅋㅋㅋㅋ

3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가 이런 겁나 무거운 박스를 나한테 "야 들어" 이러는 거임 그래서 들으려고 했는데 꿈쩍도 안함 그랬더니 약한척 하지말고 얼른 들어 이러길래 아니 약한척이 아니라 진짜 안 들어져요; 이랬더니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다른 남자 부르러감 남자가 와서 들더니 아니 40키로도 넘는 박스를 저분이 어떻게 들어요ㅋㅋㅋㅋㅋ하면서 가져갔거든 (내 몸무게가 42임)

그 여자가 이런것도 못 들거면 앞으로 나오지말라고 너 같은 것들 때문에 생산시간 밀리는거라고 하길래 열 받아서 나보다 몸무게 2배는 넘어보이는 아줌마도 못들어서 나 시키고 남자 시킨거 아니냐고 누구더러 나오라마라냐고 함 그랬더니 나보고 나가래서 ㅇㅋ 나 집감 하고 반장한테 집간다고 하러 갔더니 미안하다고 쉬운파트로 보내줌ㅋ 진짜 어이없어서.

[익인1]

텃새같은데…?
반장이 바로 쉬운파트로 보내주는걸 보니 한두번 아닌듯; 고생했다야 욕봤어

[글쓴이]

그런거 같더라 오늘은 내가 타겟이었나봐

[익인2]

ㅋㅋ개웃기네 ㅜㅜㅋㅋ

[글쓴이]

당해보면 ㄹㅇ 개빡쳐

[익인3]

어휴...잘했어

[글쓴이]

진짜 다신 안 가,,

[익인4]

와... 저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텃세... 그래도 작업반장이 현명해서 다행이야

[익인5]

잘 대응했어 왜저런다냐

[익인6]

42키로한테 40키로짜리 들게 하기 ㄹㅈㄷ네... 숙련된 사람 아니면 위험한데

[익인8]

에휴 아줌마…쯧쯧

[익인9]

물류쪽 아주머니들 무서움.. 전회사에서 시달리다가 온몸에 병 나고 이직 했다..

[익인10]

말잘했어 ㅠㅠ 에효 저런 인간들이 꼭 있더라

[익인11]

같잖은 텃세...ㅋㅋ 잘했어 할말 해야지

[익인12]

공장에서 일하는것들은 하나같이 왜저러냐; 텃새 안부리는 사람을 못본거같음

[익인13]

아줌마 젊은사람한테 왜저래

[익인14]

대우받길 원하면 그럴 품성을 가지고있던가ㅋㅋㅋ 어디가서 대우 못 받으니까 괜히 시비걸어서 스트레스풀이 하네 으 왜저런데

[익인16]

근데 물류센터에서 무거운거 못 드는 사람있으면 일 못하는거 아닌가 싶기도함 그 아줌마 대처가 이상하긴했는데

[익인16]

회사가 잘못이 더 큰듯...
애초에 무거운거 못 드는 쓰니를 왜 고용한건지 이해가 안감

[익인17]

난 공장반장 아줌마 딸이랑 일했는데 걔가 졸라 못해서 자꾸 불량 생기니까 반장 따까리 아줌마가 나한테 똑바로 하라고 머라함ㅠ 짜증나서 따지니까 입 다물더라 왜 다들 그러고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