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음 주에 애인이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데 혼자 살 거라서 10평?정도 되는 1.5룸을 구했어. 근데 애인 집 계약이 다음 달에 끝나나봐.
나랑 같이 살고 싶어 하는데 내가 집도 작고 둘이 살면 불편하지 않을까? 하며 거절의 뜻을 보였는데 내 말에 서운함을 느낀 건지 자기가 겨울이(반려묘)보다 못하냐고 하면서 되게 서운하다고 하는데....
집주인분한테도 혼자 산다고 했고, 주말마다 오는 건 괜찮은데 실평수가 10평인 곳에 둘이 살면 수납공간도 부족하고... 불편하다고 하는 내가 이상한거야?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월세 같이 내고 살라고 하는데 나만 불편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