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이 정말 잘생기긴 했는데
본인을 이성으로 안 본 여자가 살면서 없었대
그래서 이성으로 보다가도 계속 선 지키고 지내다보면 이성으로 안 볼 때가 오니까 그때 친구로 이어져서 지내게 된대
그래서 지금 있는 많은 사친들 (보진 않지만 sns로 소통하거나 아주 가끔 보는)이 다 그 과정을 거친 사람들이래
심지어 나를 제외하곤 전 연애는 다 친구로 시작해서(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다가) 만나게 된 거였었대
잘생긴 남자 만나는 여자의 숙명인가 싶다가도..
이성으로 느껴진 사이에 친구가 가능하다는 게 정말 그런 건지 의문도 들고 ㅠㅠ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