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지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온 전애인 이해돼?

전애인이 예전에도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헤어지자고 했다가 한달 후에 다시 만나자고 했었어

그동안 우리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본인 삶도 돌아보고, 인생 계획도 다시 세우고 리프레쉬해서 왔대

그리고 6개월 후 또 헤어지자고 하더니 한달 지난 지금 다시 매달리고 있어.

또 리프레쉬할 시간을 갖고 왔고 나를 여전히 사랑한대. 그러면서 그 동안 운동도 열심히 해서 목표 근육량 달성했고, 내가 싫어했던 버릇을 고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설계할거고 이런 이야기를 늘어놓더라고. 얘 왜저래...?

내가 계속 반복되서 싫다고 했더니 자기는 시간이 필요했던거 뿐이래. 그러면서 이 시간을 통해 본인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달았대.

헤어진 동안 다른 여자랑 놀았는지 안놀았는지는 모르겠어. 헤어지고 합법적으로 놀다가 돌아온건가. 아니면 걍 삶이 힘들때마다 헤어지자고 하는건가. 어느쪽이든 너무 싫고 이해안된다.

[둥이1]

환승할까 했지만 잘 안됐엉
그래서 너한테 올인할래
라고 들려 절대 만나지마

[둥이2]

죠랄하지 말라고 해...ㅋㅋㅋㅋ 한 번도 아니고 뭔

[둥이3]

ㄴㄴ 이제부턴 혼자만의 시간 평생 가지라고 해

[둥이4]

?????????????? 이걸 고민한다고????

[글쓴둥이]

고민안하고 거절했어 그냥 이해가 안되서

[둥이4]

ㅇㅇ 넘 잘했다 완전 x아이네 좋은 사람 새로 찾자!!!

[둥이5]

혹시 만나면서 각자 개인의 시간 없이 계속 붙어지냈어? 남자친구는 운동을 좋아하는데 가지 말고 다른거 하자고 했다거나 등등

[글쓴둥이]

대부분 일주일에 하루봐서 개인시간은 충분했을거 같아

[둥이5]

아 그래!? 근데 뭔 마음의 여유타령이랴 잘 거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