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전에 쓰러져서 응급실에 갔다왔는데 그 후유증 때문에 기억이 오락가락하고 낯설고 맨날 하던일인데 기억을 못하고 심지어 나 집에 가는 길도 잊어버려서 네이버지도켜고 퇴근했어 그래서 요즘 좀 힘들었거든 일하는것도 버겁고
근데 내가 어제 뭔 서류를 못찾겠다 그랬대 그랬는데 알고보니까 이미 메일로 서류 와있었고 난 찾아서 처리함 근데 난 못찾겠다 한 말이 기억이 안남 그걸 부정하진 않음 뭐 그럴수있는데 나보고 왜 거짓말해놓고 잘못했다고 안하냐 자기한테 거짓말하지마라 부터 시작해서 잘못해놓고 입다문다고 없던게 되는게 아니고 인정해라 아침부터 막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정말 기억이 안나서 내가 진짜 그랬나 싶어서 생각해보려고 죄송한데 잠깐만 시간주시면 정리해서 다시 말씀드리겠다 했는데 계속 옆에서 같은말 반복하길래 그냥 죄송하다고 함 근데 기분이 너무 나쁜거야... 그만두고싶더라고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그냥 아프다고 솔직히 얘기하라는데 익들이면 아프다고 기억이 안난다고 솔직히 얘기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