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언니 취업포기하고 알바하는데 부럽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랑 6개월알바하고 같이서울가서 취업했음

10년같슨곳에서 일하다가 코로나터지고

회사 폐업해서 부산와서

실업급여 퇴직금 으로 2년놀다가

취업준비했는데 지방이라 일자리없음

스트레스받고 뇌전증 다시생겨서

백화점 알바하는데 4일일하고 세후 160받드라

언니 이제 그냥 취업포기하고 백화점에서 알바하겠다고함

[익인1]

일하는게 어디 자기 밥값만 하고살면 됨

[글쓴이]

신가하게 훨씬적게 버는데
서울에서 일할때보다 돈이 많이 남는다고함

[익인1]

본가라 그런가봄 저축 열심히 하면 되겠다

[익인4]

자취해 본 입장에서 이거 진짜 찐...

[글쓴이]

서울 얼마나 비싼거야.....

[익인4]

아 서울이 비싼 것도 비싼건데 진짜 숨만 쉬고 살아도 최소 고정비용 70정도는 나가는 거 같아

[익인12]

4에게
진짜 이게맞음 월세에 공과금 기본생활비하면 150은 걍 스쳐가....

[익인2]

나도..... 결혼생각없고 노후계획 크게 없으면 노상관같음

[익인3]

저정도면 본인 시간도 여유있고 좋네~

[익인5]

사회 1인분만 하면 되는고징~~!!

[익인6]

일 안하고 집구석 짱박혀있는 것 보단 낫다잉

[익인7]

뇌전증 있는 가족으로서 진짜 하고싶은대로 살라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고싶다,, 사회에서 1인분도 하시네 ㅠㅠㅠ 난 아빠가 뇌전증있어서 매일 맘졸이면서 살아,,, ㅠㅠㅠㅠㅠ

[익인8]

그게 행복아니냐... 남 시선 보니깐 불안하고 불행한거임. 우리나라는 걱정한다 하면서 남 인생 왈가왈부가 너무 많아. 저렇게 사는게 행복이지

[익인9]

누구보다 행복할듯 ㅜ

[익인10]

ㅠㅠㅠ 행복하시면 좋겠다

[익인11]

뭐가 부러운거야...?

[글쓴이]

행복해서 부럽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