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있으면 한없이 유치해질 수 있는 사람이 결혼상대로 고려할 정도로 귀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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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앤데 지금 2년 만난 애인이랑 그래

대화 내용보면 진짜 유치하고 초딩같아

둘만 쓰는 유행어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서로 다 받아주고 엄마아빠랑 있을때만큼 내 200% 본모습이라 편안해

다툼은 있지만 애인한테 말 못하고 쌓아두는게 없어 너무 편하고 친하니까

이런 사람이 귀한거야?

아니면 원래 연애하면 어떤 상대든 다 그렇게돼?

내가 첫 연애라 모르겠어

[익인1]

ㄴ 결혼은 현실 그런걸로 결정하고 말고가 아님

[글쓴이]

현실이라고 한다면
잘맞는거보다 서로의 조건 혹은 경제상황이 중요하다는 뜻이야?
아니면 시부모님이나 형제 이런 가정상황(?) 말인가

[익인1]

너가말한 그런 현실적인것들 다 중요하단거지 잘맞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거하나로 결혼할순 없다고

[글쓴이]

아 그건 그렇지
결혼상대로 결정이 아니라 고려할정도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 궁금한거였어 ㅋㅋㅋ
난 원래 연애가 다 이런거라고 생각해서, 본문에 쓴 내용이 결혼상대로써 큰 메리트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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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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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런 사람 진짜 만나기 힘들다

[익인5]

만나기 힘든 것도 맞는데 결혼은 더 여러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봐야될 문제라고 생각해

[익인6]

이제 소소하게 재미있고 안정감을 느꼈다 싶으면 결혼 관점으로 한 번 봐봐! (결혼 생각 있으면!) 경제관념이나 혹은 여행주기나 가정적인 부분이나, 빚은 없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