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외국인친구

전화 얼떨결에 대신 받아줬는데 셋톱박스? 주택 자체에서 다 설치해야한다고 이미 공문 다 보냈다하는데 집에없으면 비번 알려달라그래서 물어봐서 알려줬는데 괜찮은거 맞음?

난 그냥 전화 대신 받아준건데 괜히 찝찝해서

[익인1]

나중에 바뀨ㅓ

[글쓴이]

그냥 혹시 사기나 그런건 아닌가해서
자취안해봐서 이런쪽에 무지해가지고..

[익인2]

일단 친구한테 알려줘

[글쓴이]

이미 알려줌ㅠㅠ

[글쓴이]

아 비번 알려줬단말!! 이미 설치기사가 집앞에 있는거같은 상황이었어

[익인2]

친구한테 비번 말해줬다고도 알려준거지? 친구가 판단할듯

[글쓴이]

웅 친구가 바로앞에 있고
한국말이 엄청 서툴러서 내가 대신 받아준건데 일단 집 비번 알려달라그러길래 친구한테 물어봐서 알려주긴 했거든 근데 얘도 내가 그냥 통화하면서 알려달라하니까
일단 알려준건가싶고 혹시 빈집털이 신종수법 이런건 아닌가해서.. 내가 의심이 많아가지고 상상의 나래 펼치는중

[익인2]

걱정되면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오기로 한거 맞냐고 물어보는 것도 괜찮을듯???

[글쓴이]

2에게
그러게ㅠㅠ 나도 걱정돼서
집주인한테 전화해보라고 했는데 약간 꺼려하는? 눈치길래 그냥 뒀는데 이러다 혹시 도둑들거나 하면 내 책임 될까봐 걱정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