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이거 내가 넘 이기적인건가

어제 2주년이었는데 걍 암것도 안했거든 챙기면 좋긴한데 원래 그런거 안챙기는 성향같아서 나도 같이 안챙김…내가 어제 오늘2주년이다 말했을때도 몰랐던 눈치임

근데 갑자기 오늘 자기 퇴근하고 어디가자면서 자기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낚시 철이라고 오늘 저녁 9시에 가서 내일 오전 5시에 낚시하자는거..

근데 퇴근하면 피곤하기도하고 오늘 9시면 넘 빠듯하고 여유가 없어서 담에가거나 내일 가자고했거든

그니까 약간 삐진것처럼 뭐 하고싶은거 있냐 물어도 뭐 하고싶은거 없다그러고..이기적이라는데 진짜 내가 이기적인거야?

[둥이1]

뭔주말도 아닌데 밤에 가

[둥이2]

근데 내용이 2주년 내용이랑은 딱히 상관 없는 것 같은데 서두에 그 내용은 왜 썼엉? 애인이 2주년 기념으로 가자고 한 느낌인거?

[글쓴둥이]

아ㅏ 맞아 그걸 빼먹었넼ㅋㅋ

[둥이2]

글구 또 살짝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쓰니도 지금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야??
내일 목요일인데 애인도 그렇고 쓰니도 그렇고 내일은 쉬는 날인거임?? 그렇지 않고서야 말도 안되는 요구잖어

[글쓴둥이]

엉 애인도 스케쥴근무라 휴뮤도 나도 취준생이라 딱히 스케쥴 없어..!

[둥이2]

아하 그런거라면 9시까지는 나라면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서 같이 가줬을 것 같긴 해 솔까 내키진 않지만 ㅋㅋㅋㅋ..! 물론 내일 가자 라고 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제안임!! 자기가 갑자기 제안해놓고 삐지는건 좀 짱나긴 하네

+) 본문에 퇴근하면 피곤하기도 하고~ 이거는 남친이 피곤해한다는거지....?... 그런거면 남친 본인이 제안한거니까 크게 안 고려해도 될듯해 너만 시간 맞춰 준비 가능하다면~! 물론 평소에.피곤하다고 징징댔으면 좀 마음에 걸릴만하긴 함

[글쓴둥이]

2에게
어 마자ㅏㅏ 평소에 피로가 안풀리네 자도자도 피곤하다 오늘따라 피로하다 등등 개많이함..자기는 괜찮다고하는데

[둥이3]

둘다 직딩인줄 알고???? 였는데 이해야가네.. 쓰니는 장소가 맘에 안들었던거야 아님 그냥 일정 빠듯해서 싫었던거야? 2번이면 좀 삐질만할듯 9시가 빠듯하면 10시나 11시에 가도되는거니까,,

[글쓴둥이]

그냥 일정이 빠듯한것도 있고 당일통보하고 당일날 바로 출발하는게 난 좀 별로야ㅠㅠ뭔가 급하게 출발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