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전애인 나한테 미련있다 한건 알게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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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이 다 그럼 먼저 연락해봐라 하는데도 절대 안한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인스타 카톡 이런거 다 내리고 또 회피+잠수처럼 지내려나봄

헤어진지 보름 됐는데 나도 내마음에서 내려놓진 못한 거 같거든 너무 사랑했어서

언제쯤 이게 괜찮아질까.. 다시 만나는 건 서로한테 안 좋을 거 같아 한번 재회도 햇었어

[익인1]

보름이면 너무 얼마 안된 거 아냐? 미련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짧은 거 같아. 헤어진 이유가 있을 거니까 그 이유가 해결되기 전에 보름만에 붙잡고 싶지는 않을 거 같고, 특히 한번 재회했던 경우라면 그냥 보고싶다는 마음으로 잡았다가 또 헤어지면 정말 끝이라는 생각일 거 같아..

[글쓴이]

ㅠㅠ 그냥 나도 연락 올까 안올까 기대하지 말고 내려놓는게 맞갰지

[익인1]

다시 만나는 게 안 좋을 것 같다며. 만약에 다시 만나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해결이 가능은 한지, 맞출 수 있는 부분인지, 쓰니가 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재회에 대해서 스스로 먼저 고민해봐.

만약에 상대방 혼자 맞춰주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으면 벌써 연락왔을 것 같은데 그런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글쓴이]

본인이 자기는 안 바뀐다면서 바뀔 생각이 없다 그랬대 ㅎ.. 사실 상대방이 진짜 노답인 문제지

[익인2]

겹지인들 말 듣지 ㄴㄴ

[글쓴이]

아 겹지인들이 상대방한테 얘기한거야..! 나한테 먼저 연락 해보라고

[익인2]

그니까 그 얘기 자체를 전하지 말라 하라고 그래야 미련이 접히지

[글쓴이]

아 그건 맞아 ^....... 자꾸 귀에 안들렸으면 좋겠어

[익인2]

ㅇㅇ 하지 말라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