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성형한다는데 제발 안했으면 좋겠는데 말릴 자격이 있나 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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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얘기해보고 안통하면 헤어지는게 답인가..

[익인1]

가슴이면 헤어지겟다고 해

[글쓴이]

내가 여자고 눈코 한대

[익인1]

남자가 그정도면 외모정병 있나본데.. 그리고 아마 성형하면 보상심리 생길걸? 헤어지는거 추천함

[글쓴이]

외모 콤플렉스 심하고 타인 시선 엄청 눈치보는 편은 맞아.. 그래 고마워

[익인1]

그런애들 성형하고 나면 남 깎아내리는거 일상이고 보상심리로 나는 이정도급 만나야한다 라는 심리가 기저에 깔려있어서 같이 가기 쉽지 않을거라 생각... 물론 착한애면 안그럴텐데 열등감 있는 편이면 이래

[익인2]

애인이니까 글쓴이는 "나는 너가 성형하는 게 너무 싫고, 너가 성형하면 나는 헤어짐을 고려할 수도 있을 거 같다."고 표현할 수는 있지.
하지만 거기까지임. 상대방이 그런 경고를 받고도 성형을 강행하는 것까지 말릴 수는 없음. 그건 개인의 자유임.
아래 댓글처럼 성형 규모를 줄이는 걸로 타협점을 찾을 수 있고, 타협점조차 찾을 수 없다면 헤어져야지 뭐.

[글쓴이]

와이프도 아니고 오지랖이라고 생각했어ㅜ 알았어 딱 말리기까지만 해볼게 고마워

[익인2]

아니야, 그 정도는 당연히 애인으로서 요구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익인3]

자격은 있지

[익인4]

일단 말려보고 강행한다 하면 첫수술이니까 자연스럽게 하는걸로 하자고 합의(?)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