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쯤 되니까 부모님의 사회적 위치? 가 객관적으로 보이면서 현타오네

평균 어쩌면 그 이하인것 같아서.... 경제관념도 부실하고 매일 불안정하게 살아가는게 참... 답답하고 한숨만 나온다

[익인1]

진짜 성인이 되면 보이는 듯

[익인2]

어쩔 수 없다... 부모님한테서 자기자신을 분리해 부모님은 부모님 인생인거고 너는 니 인생 개척해야지 경제관념 잘정립해서 잘모으고 부모님께는 최소한의 도리만 해

[글쓴이]

응... 이게 보이고 나니까 정신 안차리면 나도 그렇게 따라갈 것 같아서 내 인생을 좀 더 주도적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익인3]

ㅇㅈ 24살인데 요즘 느끼는 중…

[익인4]

뭐하시는데.??

[글쓴이]

그냥 자영업

[익인5]

와 ㅇㅈ..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제 그게 보여

[글쓴이]

부모님 능력 따라서 친구들이 갈린다는 뜻이야??

[익인5]

아니아니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지만 느껴져서 상대적 박탈감 드는거?

[익인6]

왜애....??? 직업이나 벌어오시는 수입때문에..?

[글쓴이]

그것도 그렇고 돈에서부터 나오는 여유나 취미, 교양... 머 이런것들에서 전반적으로 다 차이가 나는거 같아 우리 나이때야 그냥 누가 돈 좀 더 많고 적고 정도지만 부모님 나이대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격차가 심한것 같아서

[익인7]

나도

[익인8]

자영업이 불안정하긴하지ㅠ많이 벌면 좋지만... 손님 많아도 스트레스 없어도 스트레스...ㅋㅋㅋ

[익인9]

ㅇㅈ 나도 스물여섯 되니까 이제서야 보이기 시작하는게... 취준 미루고 미루다가 엄마아빠랑 얘기하다가 엄마아빠한테 의지하면 안된다는 거 깨닫고 자격증 공부 시작했어

[익인10]

머야 동갑인데 나만 아직도 잘 모르겠는거야..?ㅋㅋ큐ㅠㅠㅠ

[익인11]

그럼 평균이상이라 그런거같앙

[익인13]

부모님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 이런게 깨지는 때가 오는듯..

[익인14]

이 글보니까 울 부모님 생각나서 또 숨막히네.. 하 내인생도 벅찬데 노후 걱정돼

[익인16]

돈보다 부모님이 교양있는게 너무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