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 둘이 거의 동시에 결혼하는데 준비하면서 감정 상한 듯

나 요즘 개인사정으로 바빠서 연락을 많이는 안하는데...

한 친구가 짜증났던 거 얘기하는데 다른 친구가 어릴 때부터 좀 눈치가 없다고 해야하나 철이 없다고 해야하나 자랑하는 성향 있었는데

결혼 준비할 때도...ㅋㅋㅋㅠㅠ 신혼집 가구 시댁에서 뭐 해주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 걸로 눈치없이 자랑하고 너는 뭐하냐 이런 거 캐물었나봄

난 그냥 중간에 껴서 모르는 척 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참고 그냥 끝날 거 같긴한데 아슬아슬하다 

집들이 하고 이럴 때 싸움 안나길 바랄 뿐. . . . . .

[익인1]

결혼 아니었더라도 사달 났었을듯

[글쓴이]

그렇긴 해 예전부터 둘이 크고 작게 저럴 때마다 그냥 나한테 하소연하고 내가 걍 원래 저런 애다 이러고 넘어간 적 꽤 있음 ㅋㅋㅠㅠ

[익인2]

백퍼알면서 자랑하는듯 ...ㅋㅋㅋ 누구편에 슬지 정해 .. 중간에서 박터지지말고

[글쓴이]

딱히 누구편 들진 않지만 자랑한다는 친구랑은 이미 서서히 멀어진 상태임 나랑 성향 너무 다르고... 그래서 걍 하소연하는 친구한테 공감해주고 나도 걔한테 굳이 먼저 연락 안한다 너도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관계 유지하지 마라 하는데 본인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또 둘이 더 연락 자주해서 걍 나도 음 그렇군 이런 상태임 ㅋㅋㅋ

[익인3]

아 난감

[익인4]

결혼할나이됐는데도 저러는거면 사회성없거나 일부러저러거나

[익인5]

저런사람 짜증나..눈치없이 자랑하는거 진짜 🤦 지능문제임

[익인6]

가구나 결혼식은 거서건데 아마 신혼 집 가격대 차이가나면 둘이 의상할거같은 느낌...

[글쓴이]

이미 집 문제로도 좀 그런 거 같더라 동네는 둘이 엄청 차이나는 것까진 아닌데 그 친구가 다른 친구 집 계약하는 거까지 약간 훈수뒀나봄ㅋㅋㅋ 하 ㅠㅠ 근데 뭐 둘이 싸워도 둘이 싸우는거지 굳이 셋이 하나의 관계에 묶여있다 생각 안하려고

[익인6]

아? 훈수두는건 진짜 선넘은건데...... 너가 그 훈수둔친구쪽이랑 적당히 거리두는게 좋을거같음. 성격 이상한애들 1,20년 지나면 더 ㄹㅈㄷ됨. 울엄마 친구들보면 글트라..

[익인7]

결혼하면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음
시댁에서 뭘 받았고 뭘 해줫고
이런걸로 진짜 경쟁많이함 은근 아닌척 하는게 킹받는 포인트 사는동네 아파트 어디사는지
안그럴거같지? 나이들어도 똑같음 그저 경쟁하는 주제만 바뀔뿐 이제
여기서 애기 낳으면 애기 유치원 유모차 생필품 경쟁 쩔어짐.... 어후 여튼 쓰니 친구 스트레스 받겠다 나도 청모할때 담달 결혼하는 친구랑 다같이 봣는데 사는동네 문제부터 가구 까지 은근 시샘 질투 쩜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리고 해줘 근데 먼가 조만간 터질거같아 조마조마

[글쓴이]

그런 거 같긴 하더라........ 결혼하면 더 기미혼 차이 커져서 기혼들끼리 또 비교하는 포인트들이 있더라고........ 왜 나이를 먹어도 똑같은지 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