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연락했는데 맘이 안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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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으로 만났는데 10번 만났는데도 긴가민가했음..

확 좋지도 않고 그렇다고 나쁜거 없고

근데 다른 맘에 드는 사람 소개팅 들어와서 이오빠가 마침 나한테 사귀자고 하길래 이 오빠 고백 거절함

한달 반쯤 후에 이오빠가 계속 생각나길래 연락해봄

여전히 자긴 나 괜찮다고 대신 자기랑 만날의향 있는지만 말해달래서 좀 성급하지만 만날 의향있다고 말함

근데 그러고 두번 만났는데 한달 전보다 좀 말 수도 적고 재미없어서 이성적으로 안느껴져

카톡으론 말 잘하는데... 내가 가만히 있던 사람 다시 연락해서 이러지도 못하겠고 저러지도 못하겠음

진짜 어째야할까... 지금 심정은 솔직히 안만나고싶어

어떻게 말해야될지도 모르겠다

[익인1]

그럼 만나지 말어
서서히 멀어지는 거 어떰

[글쓴이]

어떻게 말해야될지를 모르겠어서

[익인1]

연락을 왜한겨..
그냥 나도 시간내서 만나고는 싶은데 혼자 생각할 게 좀 많아서 그만 만나고 싶다고행

[글쓴이]

그러게 내가 미쳤나봄 ㅠ 아쉬웠는데 그땐.....

[익인1]

그랴 담엔 그러지말고
그냥 잘 얘기해
굳이 자세히 구구절절 말하지밀고 담백하게 남자 만나고 연애할 때가 지금.아닌.갓 같다고

[글쓴이]

1에게
고마워 그래야겠다 담백하게!! 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