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철 가는 거 그렇게 에바야?ㅠㅠ

고3이고 수시원서철이라 여기저기 상담 받고 있는데 대부분 뜯어말려 거기가 아예 취업률이 0인 것도 아니고 걍 흥미 있는 데 가서 열심히 하다보면 뭐라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인데 내가 너무 현실을 모르나…?

[익인1]

취업 할 애들은 다 하던데 복전 많이 하긴 하더라

[익인2]

22

[익인3]

나도 고3인데 철학과 지망이야 주변에서 말리기는 하는데 🥲

[익인4]

어문은 괜차나

[익인5]

학교 네임이 어느 정도 있으몀 ㄱㅊ

[익인5]

그거 아니면 단순 흥미로 가는건..비추

[익인6]

어문은 ㄱㅊ던데

[익인6]

어디 라인이야?

[글쓴이]

중경외시

[익인7]

응 가지 마... 분명 난 말했다 가지 마
복전 전과는 될지 안될지 모르는 거고..굳이 배우고 싶으면 취업 잘되는 과 가서 문사철을 복전하면 됨 나 인서울 그래도 나름 이름 있는 문사철 다녔는데 도피성으로 대학원 간 애들 정말 많음

[익인8]

문사철에 흥미...?진심인가

[익인8]

문사철에서 전공 살려서 취업하는 사람은 없음

[익인9]

취업은 하는 경우 있는데 전공살려 가는 경우는 없어

[익인9]

교수가 된다면 모를까 그러면 엘리트코스 필수

[익인10]

나 내 전공 사랑했지만 가지마라

[익인10]

국문이었고 인생을 배웠다고 느낌 내가 인생 어느 시기에 이 이상으로 배움을 얻을 수 있었을까 싶어 근데 취업은 안됨 나 공시준비 ㅇㅖ정..

[익인11]

나 전공 사랑해서 문사철 나왂는데 그래도 동기들 다 제 갈 길 알아서 잘 갔어 대기업은 좀 드물고 중견까지는 알아서들 감
근데 전공을 막 살리는 건 아니다보니까 다들 분야가 다양하긴해ㅋㅋㅋㅋ 어쨌든 굶어죽진 않음

[글쓴이]

어 근데 취업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진 않음
전공 살려서 취업하면 좋겠지만 안 되먄 어쩔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