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하고 만난지 2년 됐고, 애인이 얼마전에 사친이랑 저녁에 일적인 대화로 술 마시고 나한테 동료랑 마신다고 거짓말해서 헤어졌었는데 애인이 내가 일적인 대화 이해 못해줄 것 같아서 거짓말 했다고 계속 빌고, 그 여자도 먼저 나한테 일적으로 만났다 얘기를 해줘서 헤어졌다가 1주만에 다시 만났어. 훨씬 전에도 애인이 사친이랑 저녁에 밥 먹기로 했다가 걸렸었고. 내가 본거만 2번이야
그래서 이제 그냥 그런 애인가 보다 생각하려고, 애인도 나한테 도움될 사람이면 다 이해해준다고 했고.
나는 사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한 명도 없는데 요즘들어 나중에 도움 요청할 남자 사람들이 많이 생기거든? 친해지고 만나서 밥 먹고 그래도 상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