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자친구 따라서 타지에서 2년 정도 살다가 얼마 전에 한국에 잠깐 들어 왔는데,,,
돌아오니까 느껴지는 게 해외 살이가 쉽지 않더라고 ㅠㅠ 특히 내가 친구들도 다 한국에 있고 편리성도 한국이 최고고,,
나는 외향적인 편인데 아는 사람이 없으니까 사람 만나는 것도 자주 못하고 (여자친구는 또 고향에 친구들이 없음...)
여자친구 가족들이나 조금 친해진 학교 친구만 한 명 만나니까 사람이 좀 고립되어 가는 느낌이었어
여자친구를 한국에서 만나기는 했지만, 여자친구가 한국으로는 다시 살러 오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내가 여자친구만 보고 타지로 따라갔는데
사랑한다 한들, 한국을 떠나서 살 걸 생각하니까 좀 답답해서 좀 요즘 특히 더 고민이 되네...
미래에 어쨌든 한 곳에 정착을 해야 하니까
나 같은 그런 고민들 없어? 궁금하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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