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근에 회사 일(사수가 개갈굼) 때문에 많이
지치고 예민해져있어서 오늘 애인이 빵사서 집근처로 위로해주러 왔어
우리회사가 남초집단에 군대문화가 넘 심해서
팀에 나혼자 여자여서 외롭고 힘들다 했더니
애인도 남초회산데 본인은 옆팀 여직원 xx씨한테
점심도 같이 먹자하고 잘챙겨주려고 한다~
근데 넘 잘해주면 사람들이 관심있는 줄 알고 오해할 수 있으니까 적당히 한다~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그 여직원이 부럽기도 하고
난 위로받기보다 더 우울해지는 느낌이라(질투로 느껴져서) 위로가 안된다고 얘기했어..
그랫더니 애인은 자기가 위로해준 노력을 부정받은 느낌이라 서운해하는거 같고…
내가 지금 많이 예민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