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 가족 얘긴데 관계가 남매거든? 되게 옛날부터, 따지지면 나를 처음부터 싫어했거든. 근데 관계가 내가 일방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어른들은 보고도 묵인했었어
괴롭힘 수위 정도는 어렸을 적엔 머리를 때렸다던가 내 가방을 발로 밟은 적이 있다던가 커서는 주로 싸가지없이 말함. 내 부모님은 남아선호라 나 어렸을 때 고아원 버리고 싶단 말 자주했음. 근데 어쩌다가 상타와서 나 칭찬해주면 (이건 오빠 있을 때만이고 없을 땐 걍 보고 휙 넘김) 근데 이걸로 엄마/아빠는 너만 예뻐한다고 괴롭힘. 다른 괴롭힘 수위는 학교폭력 정도로 치환가능. 이런 얘길 몇 번 하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직도 저러나 싶음.
당한 게 많아서 워딩 심한 거 이해해주라.. 요새는.. 엄 자기가 설거지 3일 내내 했다고 뭐라함( 작년/재작년엔 자기가 집에 없었고 나혼자 집안일 도맡았음) 내가 밥먹은 그릇 물에 안 담궜다고 꼽주기(내 그릇 아님) 내가 하는 일은 청소기 밀고 설거지 일주일 반, 내 빨래는 내가 다 해결하는데 지 빨래 포함 가족들 빨래는 안 한다고 꼽주기 or 밥 안 한다고 꼽 (지가 내내 밥하는 거 X + 이것도 사연있는데 밥 3번 정도 했을 때 물량 어쩌고 하면서 부모님한테 조리돌림 오지게 당해서 밥을 안 하는 거..).걍 온갖 데 핑계 잡아서 괴롭힘ㅋㅋㅋㅋㅋ 대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엄마는 보고도 침묵하다 걍 방들어가더라. 아니 여기서 진짜 나한테 지Ral할 포인트가 있어..? 진짜 암말 안 하니까 다 지말 맞는 줄 알고 더 설치는데 그냥 이번에 다 짚고 넘어가려고. 심해도 맞고 말겠지..
내가 지금 1년 8개월 정도 집에 있기만 한 건 맞아. 경제활동X (작년에 며칠 알바하다가 약간 반 잘리다시피) 알바 면접 족족 떨어지고 차라리 책 읽고 글쓰고 노력하는데 욕만 먹네..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애시당초 괴롭힘은 내가 평생 당했는데 왜 지가 더 나 싫어하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