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싶다 ..
겅시생/공시생 4년 장수생
남친은 이미 공무원 서울근무 서울에 자가있음 내가 무조건 합격만 하면 들어가서 신혼집으로 쓸 예정이었는데 내가 자꾸 합격을 못 함 남친도 지친상태 .. 이제 포기하라함 서울에서 취직하라구함
나는 지방에사는데 부모님도 이제 그만 하고 여기서 집 왓다갔다 하며 근처에서 취직준비하라하심
나는 부모님 볼 면목없어서 저 서울에 남친 자가있는 이런것도 얘기안했음 근데 스팩없는 나는 서울에서 취직하고 싶고, 서울에서 취직하면 남친이랑 바로 결혼+신혼집살림 가능한데 부모님은 내가 직장이 없고, 게다가 막내딸이라 결혼 먼얘기라 생각하심 여기서 직장잡고 나중에 천천히 결혼하라하심 나 20대후반,(남친은 30대초반. 부모님이 오구오구 하시기엔 너무 많이먹어버린 나이 ㅠ)
그냥 우리딸 그냥 이제 취업만 해라 .. 이 생각이신데 진짜 머리 터질 것 같다
남친한테도 미안하고 부모님한텐 더 미안하고 ......
남친도 우리 결혼 언제해...? 이러고
하 진짜 새벽에 잠도안오고 미치겠다 진짜 언니들있으면 위로좀 해주라 ㅠㅠㅠㅠㅠ....
뭐가 현명한걸까? 나 어떡해야할지도 모르겠어 아 머리깨질것같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