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맨날 나 무시했는데 취업했다고 차 사주면 덥썩 받음?

어릴때부터 항상 언니보다 잘하는게 없어서 맨날 언니한테 무시당하고 그랬는데 취업 잘 했다고 차 사줬어 500만원정도 되는 중고차인데 우리집 부자도 아니고 언니도 빠듯한데 이거 엄청 큰거거든...뭔가 기분이 이상함...그동안 안좋았던 기억 솔직히 많거든? 근데 전혀 예상 1도 못한걸 받으니까 솔직히 좀 어리버리해 기분이 

[익인1]

그냥 그동안 무시했던 값 받는다치고 받어

[익인2]

난 받고 이제부터라도 친하게 지낼래

[익인3]

개꿀👍🏻

[익인4]

주는건데 걍 받지 머

[익인5]

내가 그 차 유지할수있는 상황이면 감사합니다하고 넙죽받음

[익인6]

언니가 무시는 했어도 동생 생각은 했나보다 그게 미안했다는 표현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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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자기만의 표현이었을지도

[익인24]

55 어쨌든 관계개선의 표시라 연 끊을 거 아니면 고맙다고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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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받음 ㅋ 개꿀~

[익인9]

무시당했으니까 차라도 받아야지~ 아싸

[익인10]

예압 덥썩

[익인11]

사주고 차 가지고 있는 내내 생색내는 성격이면 안받고 쿨한편이면 바로 받지

[익인12]

무시했다는게 팩폭한거야? 그런거면 본인입장에선 이해안돼서 그런건데 표현이 잘못된거고 아낀거일수있음... 그런거아녀도 어쨌든 ㄱㅇㄷ이니 받음

[익인13]

난 완전 감정상한상태면 안받을듯 그냥 나를 살살 긁은건지 박박 긁은건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ㅠㅠ

[익인14]

아 냅다 받음 맘풀림

[익인15]

무시하면서 동시에 애정이 있을 수 있지

[익인17]

언니도 그냥 직장인이면 500 큼.. 그래도 아끼긴한듯

[익인18]

애정이 있어서 그런듯? 쓰니가 상처 받았을거같은데 애정이 있어서 삐뚤어진 맘에 좀 바르지 못한 표현 한거같은데ㅠㅠ 잘 얘기해봐

[익인18]

나도 그랬는데 언니랑 지금 성인되고 젤 친함,, 언니가 어렷을때 진짜 말을 못되게 햇는데 성인되고 얘기하니까 또 다르더라

[익인19]

언니가 무슨 생각인지 알고싶으면 대화를 해보면 되는거고 그거랑 차는 별개라고 생각해 가족들한테 경제적 지원은 꿈도 못꾸고 오히려 부양하는 내 입장에서는... 무조건 받으라고 말하고싶네

[익인20]

마음은 있는데 표현을 그따위로 하는 사람이 있음 이런건 서로 얘기해서 푸는게 나음

[익인20]

차는 받자...ㅇㅇ

[익인21]

냅다 받음

[익인23]

우리언니도 자존심쎄서 예전에 자기가 잘못한거 사과도 안하고 인정도 안하는데

지금은 안그럴러고 노력하는거 보이는데 말은또 니가 당했다고 하니까 쨌든 노력한다 이런식으로 말함ㅋㅋ
주둥이 때리고싶은데 저게 최선인갑다 함.. 아마 너희언니도 미안한게 있어서 저렇게라도 표현하는듯..

[글쓴이]

댓글들 쭉 읽어봤느데 솔직히 지금 내 심정은 이걸로 나중에 생색내려고 하나 이런 생각 들기도하고 복잡하네...ㅠ

[익인26]

복잡하겠다… 솔직히 가족이 무시하는거 기분 진짜 별론데.. 또 가족만큼 소중하고 나중에 힘되는 그런 존재도 잘 없으니..
나중에 언냐한테 각잡고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