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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92l

너무 공감된다..

힘든일 있을때 동정해주던 친구가 나 잘되는거 보니까

묘하게 바뀜....



 
   
익인1
맞아 힘들땐 누구나 위로 잘해줘 ㅋㅋㅋ 진짜 인정이야
21일 전
익인1
잘됐을때 인간들 속내 다 보여
21일 전
글쓴이
진짜 오래된 친군데.. 현타온다
묘하게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비꼬고.. 그거 좀 힘들지 않냐는 둥.. 연락 빈도도 확 줄어들었어

21일 전
익인1
나두 그래서 사람 잘안믿음 ㅋㅋㅋㅋ 하나같이 다 그래
21일 전
익인2
근ㄷ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하고 연관없는게 잘 되어야 진심으로 축하가 가능함 ㅋㅋㅋ
21일 전
익인2
같이 같은 고시 공부하는데 한명만 붙으면 그게 진심으로 축하가 가능할까... 다른 영역을 준비하고 있어야 가능하지
21일 전
글쓴이
완전 다른 직종이야 ㅜㅜ
21일 전
익인2
그래도 친구는 취업 잘 안 풀리는데 한 명은 잘되면 어렵지
그 친구가 직장인이었우면 널 진심으로 축하해줬을거야

21일 전
글쓴이
다 직장인이야
21일 전
익인2
아 근데 윗댓 보니까 별로다
21일 전
익인2
내가 그 친구라면 진심을 다해 축하는 못해주겠지만 비꼬고 그러진 않을듯 인성 나가리네
21일 전
익인3
본인 상황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면 그럴만도..
21일 전
글쓴이
물론 나 힘들때 위로해주고 했던거 고맙긴한데..
지금 생각해보니 나 힘든거 보면서 뭔가 자기 자존감..? 채운거 같기도하고.. 내가 너무 꼬아서 생각하나

21일 전
익인4
나 15년 이상된 친구 나 잘되고 나서 멀어짐
21일 전
글쓴이
왜 이러는걸까?? ㅠㅠㅠ
21일 전
익인5
맞아 나를 평소에 좀 자기보다 낮게? 보고 있었구나 ㅋㅋㅋㅋㅋ 이런 느낌 받았음
21일 전
글쓴이
와 .. 나도 딱 이느낌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나를 자기보다 아래로 보다가 내가 잘되니까 니가 뭔데..? 이런 느낌

21일 전
글쓴이
아니면 내가 인생을 잘못 살았나 싶기도하다..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이 가족뿐이라니..
21일 전
익인7
나도 이번에 그래서 내적손절했어 겹지인때문에 차마 대놓고 손절은 못하겠고
21일 전
익인8
맞아...ㅜ 잘되는거 축하해주는 친구 별로 없다 진짜
21일 전
글쓴이
난 가족밖에 없는 것 같네 ㅋㅋㅋㅋ
아니면 오히려 좀 덜친했던 친구들 ..ㅋㅋ

21일 전
익인9
이거 맞음
21일 전
익인10
ㅁㅈ 나 재수할때 그렇게 응원하고 챙겨주던 동창들 재수 성공하니까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 진짜 손에 꼽았어
21일 전
글쓴이
진짜 다들 이러는거 너무 신기하다ㅋㅋㅋㅋㅋ ㅠㅜ 슬프기도 하고..
21일 전
익인11
나는 찐친이랑 같이 대학 입시 준비했었는데 걔가 나중엔 편입으로 우리가 목표 했던 대학교에 혼자 가게 된 거임 내가 붙었는데 안 갔던 대학만 붙었나 싶었는데도 목표 대학도 같이 붙고….. 진짜 나쁜 생각인데 쟤도 되는데 왜 내가 안 됐지 맨날 생각함 ㅠ 너무 부러워서 짜증도 나고 화나고 그랬음 그래도 소식 듣고 슬프지만 제일 먼저 축하해 주고 케이크랑 선물 다 해 줬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건 부럽긴 해 난 직장인이고 걔는 그 편입한 학교 아직도 다니고 있는데도 ㅎ,, 열등감이 사라지지 않네,,,,,,
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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