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로 인한 만족은 턱없이 낮아
10키로 감량 후 성형을 하고 난 이후엔 그래도 좀 귀엽고 봐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눈데 세상에 예쁘고 마른 사람 정말 많더라 정말 나는 보가 불편하지 않을 뿐이지 예쁘진 않더라구 길가다 번따 한 번 못 당한게 뭐가 예쁜거야
그리고 내가 10키로를 내가 153에 46-7인데 진짜 돼지같아 그렇게 살찌진 않았늗데 사진에선 왜이리 부하게 나오는지… 실제로도 뚱뚱한데 내가 거울로 봐서 자체 보정을 하는건가? 싶었어
여기서부터 내가 좀 이상한가? 싶었던 포인트야
내가 가슴이 좀 크거든 가슴이 크다는 얘기 많이 들어서 내가 혼자 재보니꺼 75C였어 근데 오늘 속옷 가게에서 재보니까 75A입으면 된다더라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라 울음이 나왔어 얼굴도 못생겼고 견줄만한건 가슴밖에 없는데 이젠 그것도 없고 나는 정말 상품 가치가 없는 느낌? 남자에게 아무런 어필? 경쟁력? 뭐 이런게 전혀 없는 것 같았어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정말 별로고 이상한거 아는데 자꾸 이런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어 이런 생각하기 싫은데…
나 정말 이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