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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7살 동성애인 있고(엄마는모름)

월수금 학원 강사로 일해 본가살아

애인이랑 거리는 편도 1시간 반 이고 내가 가는 경우가 많음

월수금 일하니까 화목토는 애인 보러 가는 편이었어

말없이 외박 1-2번 몰래하고 아침에 들어갔더니 한달에 한 번만 외박할 수 있다해서 이거 거의 지켰어

화목토는 애인보면 막차가 11시라서 그거 타고 집오면 12시 반에 도착하는거였음 이것도 더 늦으면 뭐라고 해서 지킨 거였고 나는 타협을 본 거였어

근데 어제 갑자기 왜 이렇게 늦게다니냐부터 시작해서 짜증을 내는거야. 뭐한다고 거의 매일을 그렇게 12시 반에 집에 들어오녜. 그 매일은 화목토 얘기하는거야

물론 애인집이라고 안하고 덕질친구들있는데 술먹거나 게임한다고 했어. 지난주에는 한번 나가고 안 나갔거든

그랬더니 지지난주에는 거의 매일 나가지 않았느냐

거의 1년동안 너가 그렇게 들어오는게 어느 누구 집이 그시간까지 거의 매일 들어오냐(화목토얘기)

정말 동네 창피하다 이런 말부터 해서

어딜 가면 얘기도 안하는게 엄마 무시하는 것 같이 보인다 이렇게 얘기해서 울었거든

내가 그렇게까지 불효한거야? 집에있으면서 12시 반에 들어오는게 잘못된거였나 본가면 엄마 규칙을 따라야하나

월수금은 일하니까 집에 11시 전에는 들어왔어

추천


 
익인1
나였어도 가족들이랑 살면 눈치보면서 일찍 다닐거같긴해 ㅠㅠ
21일 전
익인2
동네가 창피하고 어머니가 무시당한다고 느낄 정도인가? 난 아닌 것 같기는 한데 경험상 이런 일로 부모님 설득하는건 정말 힘들더라 눈물과 고성이 오가는 설득을 겪고 싶은게 아니라면 그냥 맞춰드리거나 독립하는게 좋을듯
21일 전
익인3
독립해야함..
21일 전
익인4
이거는 근데 진짜 같이 살면 쓰니가 부모님 룰 지켜줘야되는건 맞는듯
20일 전
익인4
넘 답답하지만 어쩔수없어 같이 살면 :(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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