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애인이랑 곧 헤어질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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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복학하는데 n수+군대 때문에 보상심리도 있을거도 아직 1학년이라 한창 학교생활 즐길 때야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닌데 내 성향이랑은 너무 달라

그리고 난 졸업 앞둔 취준생이라 국시랑 졸업시험 공부에 취준이랑 병행하면서 놀지도 못하거든 그래서 몇달 안에 헤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너무 드네 불안하다기보다는 끝이 보인다 해야 하나 관계 자체에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

[익인1]

너가 놓고 싶은거 아니고?

[글쓴이]

솔직히 말하면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만나고싶진 않은 거 같아 연애 극초반에야 너무 좋았지만 1년 정도 만나다보니까 콩깍지도 빠지고,,, 굳이 남친 놀러다니는 거보면서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아 취준도 말이 취준이지 내 전공 취업시장 상황이 최악이라 미래도 불안하고 예민해져있는데 상대방이 놀러다니고 이성이랑 술자리 갖고 하는 거 보고 넘길 마음의 여유가 없네

[익인2]

헤어지고 더 좋은 남자만나~ 아니면 그냥 너 인생에 집중을 하던지
내가봐도 너네 얼마 안가 헤어질거같음

[글쓴이]

윗댓 봐줘 나도 그래서 정리하고싶은 마음이 요즘 들어서 많이 드네

[글쓴이]

저번 학기 때 왕복 3-4시간 중장거리 연애하면서 자차로 주말마다 계속 나 보러 와주고 그외에도 평상시에 잘해주긴 해서 마음 약해지다가도 정리하고싶은 맘도 들고 요즘 마음의 여유가 워낙 없어서 남친 때문에까지 스트레스 받고싶지가 않아

[익인3]

나도 비슷한 상황인데 심지어 남친이 갑자기 편입한대서 중장거리 될 위기에 처함.. 복학하면 헤어질거 같은 느낌이라 힘들다 ㅜ 그래도 쓰니 남친은 좀 잘 챙겨주는거 같은데? 걍 쓰니가 연애할 여유가 안되는거 가타... 안타깝다

[글쓴이]

ㅠㅠ••• 그러게 연애가 어렵다 내가 워낙 통제적이기도 하다보니까 뜻대로 안될 때 연애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이젠 스트레스 받을 일만 남았다 생각하니까 차라리 회피하규싶고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