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귄지 2년 넘었는데 예전에 여행간다고 모임통장에 돈 모으다가 흐지부지 된 적 있었거든?
근데 어제 갑자기 우리 그때 통장에 돈 모았지 않냐고 왜 요즘은 안하지 이러길래 내가 그거 여행간다고 돈 모았던거잖아? 이러니까 그런가 생각이 안나네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데이트통장이 하고싶은거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말한거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여행간다고 돈 모으는거면 몰라도 데이트 통장은 너무 정없는거 아니야?이러니까 정??이러면서 그냥 웃고 넘어갔단말이야
근데 내가 특별히 돈 덜낸것도 아니고 진짜 나도 대충 계산해서 비슷하게 내거든 근데 대실하는 비용같은건 본인이 내니까 결과론적으로 애인이 돈을 조금 더 쓰게 되는데 이거 나한테 눈치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