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전애인 졸업식 꽃 받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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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꽃 예약했는데 헤어져서 …

내 돈, 시간, 감정 책임져 하아 ……………

[익인1]

돈 아까워.. 부모님한테 드리면 불효자인가.. ㅠㅠㅋㅋ

[글쓴이]

돈 너무 아까워 심지어 자취하고 있어서 지금 이 좁은 집구석에 대빵만한 꽃 놔뒀는데 볼때마다 현타가 …

[익인1]

하 ㅠㅠ.. 마음 같아서는 한 송이씩 길 가는 사람들한테 팔고 싶네

[익인2]

급하게 당근해.. 당근... 졸업자 또 있지 않겄어 ...

[글쓴이]

덕분에 바로 올렸어 고마오 ㅜㅜ

[익인2]

그려그려 잘했어 돈이라도 좀 들오면 맘 다르다 ㅎ .. ㅜ 그걸로 일단 맛있는거나 먹자 오늘

[익인3]

아니....어쩌다 헤어졌니ㅠㅠㅠ

[글쓴이]

둘 다 지쳐서 ,,,,,, 남자친구는 취업 나는 인턴하면서 둘 다 각자가 더 중요해졌어 .. ㅜㅜ

[익인3]

아이고야,,,,당근 올렸다니...다행~ 연락오길 바랄게ㅠㅠ

[익인4]

아아ㅠㅠ 얼마전에 예약한건데…?ㅠㅠ 너무 맴찢이다

[글쓴이]

지난 주에 ㅜㅜㅜ 환불규정이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받아왔어 ,,, 😭😭

[익인4]

세상에ㅠㅠㅠ 나였으면 꽃집 갈라고 현관 나설 때부터 눈물 줄줄흘리면서 갔을듯 ㅠㅠ 수고했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