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지만 정말 남보다도 못한존재야
몇년째 우리집에 사는건지 진짜
똥오줌도 못가리고 그 냄새 풍기면서 방하나 차지하고 있는게...
고작 나 7년 키워준 게 다인데 그마저도 난 하나도 고맙지가 않고 이 할머니가 치매가 아니었으면 그대로 갚아주고 싶을 정도로 분노가 차오르네
유치원생한테 공부 못한다고 앞니에 계산기 던졌던 건 15년이 넘게 흘러도 생생하고 용서가 안된다
그렇게 나 키운 공로 하나로 벌써 12년 넘게 우리집에 뻔뻔하게 얹혀사는게 정말 싫다
지금이야 치매지만 치매 걸리기 전에 부부하고 애 둘 사는 집에 자기집처럼 들락거리면서 결국엔 엄마아빠 이혼시킨 증조할머니랑 할머니... 걍 아빠도 인격적으로는 최고였으나 경제적으로 최고의 가장은 아니었지만 용서가 안된다
나라도 결혼해서 마흔이 넘은 배우자 조모랑 모친이 매일 찾아오면 같이 못 살았을 것 같아서 이제야 아빠 심정이 이해되고.
100살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아직도 돌봐주려는 사람을 쥐어뜯고 평범한 가정을 깨고 온집안 냄새나게 만드는 저 할머니가 제발 죽어버림 좋겠다 제발
애기도 아닌 저 할머니 하나때문에 온집안이 피해를 보며 당연하듯 희생하며 살아야되는게... 20대인 내가 저거 다 겪어주며 사는 건 당연한 게 아닌데 이제는 더 희생하라고 가족들마저 떠미는게 최악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