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이 말리는 회사 입사... 어떻게 생각해?

알바로 일하다 정규직 제안 주셔서 서류랑 면접 준비중인데

팀장님이 자꾸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해보라 그러고

어쩌다 첫회사로 이런 회사를 다니게 됐냐고

자꾸 잊을만하면 말리는 말을 툭툭 던지시니까 나도 고민됨..

팀장님이 윗선에 나 적극 칭찬하셔서 채용까지 이루어진거라던데 말이랑 행동이 왜 반대인가 싶고...

우리 팀장님이 워낙 올곧고 직설적이긴하셔.

[익인1]

정직원이 됐을 때 하는 일은 조금 상이하니까?

[익인2]

팀장님 보기에 쓰니가 더 좋은 곳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러시는거겟지

[익인3]

222 칭찬은 그냥 애가 일 잘해요 했는데 팀장의도와는 다르게 채용까지 간걸수도 잇고

[익인2]

첫직장이 중요한 거 맞아. 그게 뭐랄까 그 사람의 계급을 정하는거라

[익인2]

나도 친구 소개로 알바하던 회사에 취업하니까 친구들이 다 안타까워햇엇어.
같이 알바하던 친구들은 다 대기업 갓거든

[글쓴이]

아 맞아 이런 말도 하시긴하셨어. 근데 완전 과대평가....같아서... 나 걍 말하는 감자고 업무능력 1도 없는데...

[익인2]

쓰니가 사회를 과대평가하는 걸 수도 있어. 나보다 못난 사람들도 좋은 회사에 많이 가.

[글쓴이]

익인이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의 기준이 뭐라고 생각해? 난 진짜 바라는게 없고 생각도 없어서ㅋㅋㅋㅋㅋㅠㅜ 남들의 기준이 궁금해

[익인2]

초봉 3000 이상, 포괄임금제 아님
5인 이상, 매출 인원수 x 3억 이상

[글쓴이]

2에게
포괄임금제 진짜 싫음ㅋㅋㅋㅋㅋㅠㅠ 근데 요즘 대기업빼곤 다 포괄이드라.....
고마워! 생각이 대충 정리되는 것 같기도 하고

[익인2]

이게 마지노선

[익인4]

막상 데려다 일 시키시려니 미안하신가ㅜ

[익인5]

알바하면서 회사분위기 알거아님? 그리고 본인 생각했을때 하향이면 다른곳 가

[익인6]

칭찬은 걍 너가 잘한다는 소리였지 채용하란 소리가 아니였던 거 아냐?진심으로 니가 좋은 곳 갔으면 하셔서 그런 거 같은데

[글쓴이]

익인이가 이 말하니까 기억났다 정확하게 나한테 저런 말하시긴했어. 지금 업무능력이면 더 좋은 곳 갈 수 있을거라고...
난 솔직히 내 수준에 과분한 곳이라 생각했거든,,,

[익인8]

익인이가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나보다. 자신감을 가져!

[익인7]

솔직히 경험 많은 어른의 조언.. 무조건적으로 들어야 한다 이건 아니지만 조언 해 준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다른 회사 찾아볼 듯

[익인9]

팀장이 말린느거면... 이유가 있을듯...

[익인10]

알바랑 정직원이랑은 하는 업무랑 난이도 자체가 달라서 그러는 듯! 글고 윗 댓글 말처럼 쓰니가 더 좋은 곳 갈 수 있는 거니까,,,

[익인11]

근데 첫 직장이 중요하긴 해

[익인14]

22

[글쓴이]

연봉면에서? 아니면 경험적인 측면에서?
스스로 알아서 배워야하는게... 단점일것같긴해

[익인11]

이직할 때 중요한 것 같아!

[익인12]

딴데 알아보자

[익인13]

근데 솔직히 본인 직장 마음에 100% 들어서 다니는 사람 없다고 생각해..
쓰니 마음이 젤 중요한거라 잘 생각해봐

[익인15]

어휴 좋은 분인거 같은데 나라면 쎄해서 도망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