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는 져준다고 생각하지만 첫연애여서 그런지 사랑하면 해 줄 수 있는 거, 해 줘야 하는 게 뭔지 모르는 거 같아… 그냥 나를 위해 힘들게 알바해서 돈 벌고 데이트 여유 있게 하고 선물 사주고 평소 사소한 거에서 나 챙겨주고 그런 것들만 생각하고 싸울 때 조금이라도 져주고, 내가 왜 그랬는지 듣고 이해하려고 해주고, 삐진 건 적당선에서 풀어주고 그런 걸 아예 몰라… 싸울 땐 무조건 자기 말이 맞으면 내가 미안하다고 진정성 있게 해야만 내 말 들어주고 내가 우리는 금토일 데이트가 있으니까 다른 평일엔 조금만 보자고 하면 그건 자기의 연애 가치관에 반하는 거라면서 나한테 마음이 닫혔다고 하더니 3일째 툭툭대길래 조금만 더 마음 풀어주면 좋겠다고 했더니 나 만나기 싫다고 하네… 내가 서로 사귀는 사이면 아무리 싸우고 삐져도 조금은 더 다정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면 그런 거 없대… 진짜 너무 답답하고 마음이 힘들다… 애초에 가치관 아예 다른데 자기 말이 맞다고 하니까 내가 다 맞춰주고 매일 사과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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